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서바인 허접한 도색 제작 진행기

날 씹덕으로 만들었던 제4차 슈퍼로봇대전을 기리는 마음에서 맥스팩토리 서바인을 직구했다.
날짜는 21년도 7월... 혹시나 나중에 못 구하는 아이템이 될 꺼 같아 두 개나 샀지만... 하나도 안만들고 있다.

도색을 해야한다는 압박 때문일까? 아직도 조립하지 않고 있다만 슬슬 작업을 시작해볼까 해서 진행 사진을 남겨본다.

21년도 7월 15일

1. 제품을 수령한 직후의 설렘을 가득 안고 내용물을 확인

 ①하나처럼 포장되어있지만 두 박스이다.(나중에 박서방 대구점에 재고가 있는 걸 알고는 난 투자를 하면 안되는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깨달았다.)

 ②완충제를 제거, 하얀색 보호지가 씌워진 물품은 곱게 창고에 넣어뒀다.


 ③ 박스의 뒷편, 설정화와 도색 작례, 제품에 대한 디자인 소개와 섬세하게 디자인된 방패를 크게 클로즈업 해뒀다. 사실 나도 방패 때문에 샀다.


 ④내부의 런너들이다. 움직이지 않는 녀석이다 보니 파츠가 몇 없을 줄 알았건만 꽤나 복잡하다. 여기서 약간 좌절감이 든다... 이 걸 모두 본드로 붙여야 된다고?


 ⑤설명서도 꺼낸 김에 스캔 하듯 모두 찍어봤다.







상당히 잘 그려진 설명서다.

 ⑤런너에서 부품을 모두 떼어내고 게이트 자국을 다듬기, 혹시 모를 이물질 제거를 위해 세척까지 마쳤다.



이제 남은 건 도색 후 조립 뿐이다만...
그러자고 한 게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쉬는 날에 부품 누락된 게 없는지 확인하고 도색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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