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2일 수요일

겉핥기 헌터 이야기

나는 겉핥기 헌터다.

처음부터 나는 겉핥기 헌터였다.

몬스터헌터2G(PSP) 입문
-겉핥기 헌터 특 : 헌팅하다 실패하면 이틀 뒤에나 재도전 함
-겉핥기 헌터 특 : 끝판 보스 못 잡음

하위는 어떻게든 클리어 했을 거고 상위로 넘어가면서 방어구를 바꾸기 아까워져서 접음

몬스터헌터 프론티어(PC) 두 번째 헌터
-겉핥기 헌터 특 : 계정 넣고 마지막 날까지 플레이 안함
-겉핥기 헌터 특 : 특정 몬스터 저격 장비 맞춰야 되면 기겁함

오픈 베타 때가 하위까지였기에 어떻게든 플레이함.
상위 나오면서 유료화 되었는데 하루종일 간장 게장만 하다가 끔.
나중에 너무 노잼이라 안한다고 접었는데 그 시점이 에스피나스 업데이트 날이었음.
사실 그 때 부터가 진정한 프론티어였는데 왜 접었는지 아쉬움

몬스터헌터 4 → 4G(3DS) 시리즈 넘버링 최초의 한글화 타이틀
-겉핥기 헌터 특 : 잠수기간 엄청 김
-겉핥기 헌터 특 : 쩔 받을 때만 장비 바뀜

조금은 무리해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남.
무려 자력으로 엔딩을 봤으며, 몬헌답지 않은 스토리성에 놀랐던 것 같음.
물론 G는 광룡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금방 포기함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PC)

사실 현재시점
원래는 PC로 나온다는 말이 없어서 PS4로 했었으며 어쩌다가 스팀으로 갈아탐
PS4 때는 자력으로 엔딩을 보기도 한 감동실화가 있음
보통 템빨로 압도하는 플레이를 하며 심지어 파티에 도움이 되기도 함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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