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신화부터 시작하는 검제2부

작년 1월 부터 시작된 던파 여정은 9월 쯤 궁댕이(운영자 아이템 복사) 사건을 기점으로 힘을 잃고 10월 초에 더 이상 접속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완성되었던 세라핌과 배틀메이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마침표를 찍고 서버의 어둠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지만 5월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검제는 군신 신화 세트만 가진 체 모든 세팅이 멈추게 되었다.

그리고 2021년 1월. 내가 복귀한 이유는 이벤트 때문이 아니었다. 검제의 장비 중 유일하게 돈으로 맞추지 못했던 '종결'오라 아바타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거나 사주기 위함이었다.
(치명적인 흑우가 맞다!)
 




대충 위와 같은 내용의 패키지고 '초월한 사도의 기운 오라'가 가장 비싸지만 사실 성능은 '위대한 사도의 기운[안톤] 오라'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안톤으로 바로 구매했다.
(사실은 뽑기에 실패했다.)

막상 접속한 겸 이벤트로 인도석을 3,000개 지급 했기에 헬파밍도 했으나 별로 달라질 건 없었는데...

없어야 했는데...

아라드 레인저 이벤트가 모든 걸 바꿔버렸다.
 


에픽템을 뿌리는 건 사실이지만 랜덤으로 나오는 거라 세팅이 불가능에 가까워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풀셋이 되어 버린 것.

원래 있던 [신화]군신 세트 덕분에 일단 보조장비, 마법석, 귀걸이는 특별히 교체하지 않아도 되었고.
방어구는 5개나 모아야 되니 논외.
악세나 맞춰볼까 하고 돌렸는 것이 짝이 맞아 어제 날짜(21.01.28)로 트라이엥글 풀 세트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3,000개의 인도석으로 돌던 헬파밍에서 먹었던 사막세트(어깨, 상의, 하의) 기반에 메타몽이 준비되어 +@ 4셋으로 될 수 있게 되었고 심지어 에픽소울 170개 정도가 모여 초월도 가능해진 상황이어서 언제라도 풀세트가 될 수 있어졌다.

심지어 에픽장비 뽑기권을 6~10개 정도 더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 초월조차도 안해도 될 수도 있어졌다.

즉, 현재 메타에서 최상위 딜러인 검제로 이론상 최강의 방어구인 사막세트를 얻고
강력한 트라이엥글 악세사리 세트를 장비한 채로
운빨 엔딩인 신화포함 군신 특수장비 세트를 가진 셈
가볍게 에픽 계산기를 돌려도



50,000%이상의 증뎀률을 보여주다 보니 레이드 세팅, 룬 탈리스만, 연옥 등의 장벽이 남아있기는 해도 던파 플레이 최초로 헬 종료 선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게시글은 사막 세트를 완성하는대로 올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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