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1일 일요일

신화부터 시작하는 검제 2부 외전

 1월 31일 - 오큘러스 확정 에픽 장비 (사막 허리) / 사막 신발 초월



최종장비

사막 5

트앵 3(아라드레인저 완료)

군신 3(신화)

[계획]

광부용 장비

선택 3 + 2(아라드레인저 예정)

영보 2 + 1(아라드레인저 완료 2월4일)


테라니움 강화(+12대검)

※강화대란 믿고 3,500만 골드를 날렸으며 이 내용물에는 현금 6만원 가량이 포함되어있다.

(봉인된 자물쇠를 돌려서 골드 수급을 실패했다.)


이야기를 풀어야 하는데 2부에서 대부분 풀어서 쓸 말이 없는...


일단 자질구레한 숫자 이야기를 넘기고 볼 때 체감상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 사막+트앵+군신(신화)

원래 활용하던 선택 2 + 제사장 3 방어구의 이동속도가 사라지며 군신 풀 옵션을 받기가 어려워졌다.

당연히 해결책은 존재했으며 무기를 적광검 → 별의바다로 바꿔서 이동속도를 맞췄다.

(이동속도 110%로 주요능력치 10% 상승을 받아 피해량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없지만, 이동속도 120%는 맞출 수 없어 추가 속도 보너스는 없다.)

원래 쓰던 세팅에서 이동속도가 130% 수준이었던 것을 생각했을 때 약간 둔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공격력은 현존 최상위권 세팅인 만큼 주요 콘텐츠(가이드)에서 패턴을 볼 일이 없었으며 아주 쾌적해졌다.

하지만 에픽다운 특별함은 사막 슈퍼아머와 트라이앵글 세트의 777 이펙트, 별의 바다 축복 정도라서 약간 아쉽다.


2. 사막+트앵+영보(신화)

유틸리티로 유명한 영보이지만 사실 군신과 피해량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

(뭐 자잘한 계산은 안하니까 그런거지 군신이 훨씬 강할 것이다.)

일단 눈에 띄는 건 영보 세트의 색색 구슬 이펙트와 공중 도약이다.

공중에서도 쓸 수 있는 스킬이 많은 검제인 만큼 활용도가 없진 않으며 대부분의 패턴을 점프로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는 사실 영보(신화)나 군신(신화) 큰 차이를 모르겠다.

오히려 더 느려진 것 같기도 하다.


3. 선택 +트앵+영보(신화)or군신(신화)

아직 선택 풀 세트가 되지 않아 느껴보지 못했지만 현재 인식적인 부분이나 콘셉같은 부분이나 이쪽으로 전향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럼 사막을 맞추기 위해 사용한 에픽소울 160여개는 공중으로 사라지는...)

목표는 혜성만리(Lv45) 스킬 특화로 칭호와 실전 플레티넘 엠블렘으로 이미 강화시켜둔 만큼 탈리스만까지만 어떻게 맞추면 된다.

가장 기대중이다.


그 건 그렇고 배틀메이지가 먹었던 ADP 신화가 엄청난 상향을 받았다는데 배틀메이지도 부활할만한지 확인해봐야 된다.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신화부터 시작하는 검제2부

작년 1월 부터 시작된 던파 여정은 9월 쯤 궁댕이(운영자 아이템 복사) 사건을 기점으로 힘을 잃고 10월 초에 더 이상 접속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완성되었던 세라핌과 배틀메이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마침표를 찍고 서버의 어둠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지만 5월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검제는 군신 신화 세트만 가진 체 모든 세팅이 멈추게 되었다.

그리고 2021년 1월. 내가 복귀한 이유는 이벤트 때문이 아니었다. 검제의 장비 중 유일하게 돈으로 맞추지 못했던 '종결'오라 아바타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거나 사주기 위함이었다.
(치명적인 흑우가 맞다!)
 




대충 위와 같은 내용의 패키지고 '초월한 사도의 기운 오라'가 가장 비싸지만 사실 성능은 '위대한 사도의 기운[안톤] 오라'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안톤으로 바로 구매했다.
(사실은 뽑기에 실패했다.)

막상 접속한 겸 이벤트로 인도석을 3,000개 지급 했기에 헬파밍도 했으나 별로 달라질 건 없었는데...

없어야 했는데...

아라드 레인저 이벤트가 모든 걸 바꿔버렸다.
 


에픽템을 뿌리는 건 사실이지만 랜덤으로 나오는 거라 세팅이 불가능에 가까워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풀셋이 되어 버린 것.

원래 있던 [신화]군신 세트 덕분에 일단 보조장비, 마법석, 귀걸이는 특별히 교체하지 않아도 되었고.
방어구는 5개나 모아야 되니 논외.
악세나 맞춰볼까 하고 돌렸는 것이 짝이 맞아 어제 날짜(21.01.28)로 트라이엥글 풀 세트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3,000개의 인도석으로 돌던 헬파밍에서 먹었던 사막세트(어깨, 상의, 하의) 기반에 메타몽이 준비되어 +@ 4셋으로 될 수 있게 되었고 심지어 에픽소울 170개 정도가 모여 초월도 가능해진 상황이어서 언제라도 풀세트가 될 수 있어졌다.

심지어 에픽장비 뽑기권을 6~10개 정도 더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 초월조차도 안해도 될 수도 있어졌다.

즉, 현재 메타에서 최상위 딜러인 검제로 이론상 최강의 방어구인 사막세트를 얻고
강력한 트라이엥글 악세사리 세트를 장비한 채로
운빨 엔딩인 신화포함 군신 특수장비 세트를 가진 셈
가볍게 에픽 계산기를 돌려도



50,000%이상의 증뎀률을 보여주다 보니 레이드 세팅, 룬 탈리스만, 연옥 등의 장벽이 남아있기는 해도 던파 플레이 최초로 헬 종료 선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게시글은 사막 세트를 완성하는대로 올리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