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그림자에서 춤추는 자이지만 사실 그 이름에 걸맞는 캐릭터는 이미 다크템플러로 등장했고 이번에 추가된 섀도우 댄서는 쉽게말해 '암살자'이다.
중학교 때 영화나 만화 등에서 나의 가슴을 뛰게했던 바로 그 이름 암.살.자.
이미 아저씨가 되어버려 암살자를 꿈꾸기에는 늦었지만 이미 가슴이 뛰고있었다.
그렇게 밤에 자는 동안 던파 퍼스트 서버를 설치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다.
섀도우 댄서는 흑요정 캐릭터인 도적의 네 번째 전직으로 물리공격을 담당하는 퓨어딜러이다.
물론 던파 내의 현존하는 극한 퓨어딜러에 비하면 몇가지 유틸기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포지션으로 인식되기는 힘들것이다.
주 장비는 단검에 가죽갑옷을 착용하고 공격방식은 백어택 공격시 보너스가 있는 형태로 치고 빠지는 스타일이다.
그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개요는 여기까지, 스킬 공략을 시작하겠다.
직업 : 도적
전직 : 섀도우 댄서
각성 : 나이트메어
던파의 공격기술은 사실 거기서 거기니 우선 공격외의 스킬을 살펴보자.
섀도우 댄서는 총 세가지의 패시브 스킬과 두 가지의 버프 스킬, 그리고 두가지의 유틸성 기술을 가지고 있다.
◎패시브 스킬
-암살기술 : 섀도우 댄서의 기초 패시브이다. 기본기를 변화시킨다.
1. 샤이닝 컷에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미구현) 아무리 눌러도 나가지 않더라.
2. 이레이져(도적 기본 잡기 기술)의 공격력이 강해진다.
3. 발목타격시 몬스터의 방향이 뒤바뀐다. // 슈퍼아머 앞에서 무의미하다.
4. 평타 3번이 몬스터의 방향을 바꾼다. // 평타 4번이 몬스터의 방향을 되돌린다. // 슈퍼아머 앞에서 무의미 하다.
-날카로운 단검 : 던파 무기 중 광검, 리볼버에 이은 세 번째 망ㅋ 무기인 단검을 쓸만하게 해주는 패시브이다.
1. 공격력 증가 : 만랩기준 25% 증댐을 드립니다.
2. 적중률 증가 : 만랩기준 9% 적중률을 드립니다.
-배후 습격 : 무려 각성 패시브이다. 상당히 개념적인 내용으로 되어있다.
1. 백어택시 크리티컬 확률 증가 : 백어택은 원래 크리티컬 확률이 더 높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만랩기준 13%의 크리확률이 추가된다.
2. 백어택시 공격력 증가 : 흔한 조건부 증댐, 상태이상 조건부가 아닌 것에 감동해도 괜찮은 것 같다. 만랩기준 13%의 증댐이 적용된다.
◎버프 스킬
-암살자의 마음가짐 : 만랩시 20%의 크리확률 증가와 40%의 크리증뎀이 있는 단검계의 데바리, 하지만 이 스킬은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
-섀도우 댄싱 : 그림자를 다루는 마법이다. 인파의 섀도우 복싱과 비슷한 스킬로 그 성능이 같다는 뜻은 아니고 모양이 비슷하다. 공격스킬을 쓸 때 그림자가 나와서 공격 범위 밖의 몹들을 같이 때려준다. 쿨타임보다 지속시간이 짧으니 귀찮으면 쓰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유틸기
-그림자 이동 : 던파에 흔치 않게 이동만을 염두에 둔 스킬, 결장용이라 봐도 무방한 것 같다. 샤이닝 컷에서 공격기능을 빼면 이 스킬이 된다. 그림자 이동에 성공하면
-그림자 유도 분신 : 스킬 이름에서 스킬의 내용을 짐작하기 힘든 스킬이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은신이 되어 그 뒤에 이어지는 공격에 크리티컬 확률이 1.3% 상승한다. 생존기로도 애매하니 버려지지 않을까?
이 것 외 나머지 스킬은 모두 공격기술에 해당한다.
◎ 공격 스킬
<전직 – 섀도우 댄서>
15lv 넥 디바이더- 무기를 두손으로 부여잡고 내려친다. 넘어져 있는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이며, 백어택에 성공하면 추가타가 발생한다. 적중된 대상의 피격 방향을 변경하지 않는다.
발목타격과 비슷한 스킬 별로 기대할만한 포텐셜은 없다.
20lv 홀드업!- 지면에서 부터 수직으로 올려벤다. 넘어져 있거나 낮게 떠있는 대상에게 적중 시키면, 대상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적중된 대상의 피격 방향이 변경되지 않는다.
그냥 어퍼 계통의 스킬과 판박이, 미묘한 경직이 있지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25lv 심장 찌르기- 예리한 각도로 적의 급소를 찌른다. 백어택에 성공하면 급소를 도려내는 추가타가 발생하며 적을 경직시킨다. 추가타에 적중된 대상의 피격 방향이 뒤를 보이도록 만든다.
쿨타임도 적절하고 데미지도 괜찮다. 감히 섀도우 댄서의 밥줄이라 할 수 있는 스킬, 추가타는 찌르는 동작에 이어서 칼을 뽑는데 그럴싸한 경직형 판정이 나온다.
일부 몬스터의 패턴을 끊을 수도 있다.
30lv 나락 떨구기- 붙잡은 대상을 원심력을 이용해 바닥에 꽂아버린다.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는 고유의 회전궤도를 통해 대상에 접근한다. 백어택에 성공하면, 충격파의 범위가 넓어지며 공격력이 증가한다.
흔한 탈출기, 몹하나를 잡아 타고 멀리 도망간다.
공격 스킬 대부분이 1:1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섀도우 댄서의 몇 안되는 광역기, 왠지 옛날 어벤져의 소용돌이 같은 그 공격이 떠오른다. 어쨌든 이 기술 덕분에 광역공격이 너무 부족한 섀도우 댄서도 솔플을 할 수 있다.
40lv 파이널 디스트럭션- 화려하고 치명적인 난무를 통해 적을 파괴한다. 백어택에 성공하면 강력한 베기로 적을 일도양단한다.
판정이 널널한 홀딩기. 단 범위가 좀 애매하니 빗나가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45lv 암살- 적에게 은밀히 다가가 암살한다. 적의 배후에서 암살에 성공하면, 적을 4등분으로 나누는 치명적인 일격을 가한다.
소울 이후 최초로 각성기가 아님에도 컷인이 나오는 스킬.
위대한 퍼센트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1차각성 – 나이트메어>
각성기 – 절명의 그림자(미구현)
섀도우 댄서가 넓은 범위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적을 벤다. 적을 베는 동작마다 그림자 분신을 생성해 함께 공격하며, 종국에는 그림자 분신과 섀도우 댄서의 참격으로 공간을 뒤덮는다.
전혀 알 수 없다.
설명으로 봐서는 광역기인 듯 하다.
60lv 단검투척- 단검을 투척하여 대상에 박아버린다. 박힌 단검은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며, 스킬키를 추가 입력 시 접근하여 박힌 단검을 뽑은 뒤 일격을 가한다. 단검 투척이 백어택으로 적중했다면, 피니시에 추가타가 발생한다.
EX기술이라 믿기 힘든 기술. EX가 아닐거라 믿고 있다.
단검을 던진 뒤 맞은 적에게 텔레포트를 해서 공격한다.
70lv섀도우 스팅
- 적을 베어 경직시킨뒤, 그림자 분신을 생성해 8방향에서 동시에 벤다. 백어택으로 적중하면 피니시 추가타가 발생한다.
EX기술이 아닐 것 같은 기술 2
별 쓸모 없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렇게 총 10개의 공격 스킬들이 수 많은 버그를 가지고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버그들도 버그지만 기본적인 문제를 우선 집고 넘어가겠다.
이미 앞의 패시브 스킬들의 꼬라지를 봐서 알겠지만 이 직업의 모든 스킬들은 컨셉인 백어택이 너무 강조되어있다.
그래서 모든 스킬이 백어택이 아니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있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즉, 일반적인 생각은 앞에서 때리면 정상적인 데미지를 주지만 노림수로 백어택을 하면 큰 데미지가 들어갈꺼야! 라면
기획자의 생각은 뒤에서 때리면 존나 쌔니까 개나 소나 백어택을 100% 성공시키겠지? 그럼 정상적인 피해량은 백어택 보너스와 합산한 피해량으로 맞추고 백어택을 못하면 공격력을 반토막 내는 것이 맞겠군.
아마 이렇게 기획되었을 것이 뻔하기에 던전에서 100% 백어택을 성공시킬 수 있는 용자가 아니면 섀도우 댄서에 대해서 잊고 지내는 것도 좋을 정도다.
뭐 어쨌든 평타 3번과 도적 기본기인 섀도우 컷, 이레이져로 뒤를 잡은 다음 스킬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백어택으로 스킬을 넣을 수 있다.
물론 재주가 좋다면 그림자 이동과 샤이닝 컷을 이용해 깡으로 뒤를 잡을 수도 있다.
보통은 앞에서 말한 방법으로 몬스터의 뒤를 선점한 후 심장찌르기로 강한 경직을 준 뒤 안정적으로 스킬을 시전하는 것이 유효하다.
즉 스킬 하나를 재대로 쓰기위해서 몬스터의 뒤를 잡는 스킬 한 번 → 심장 찌르기 한 번 → 주력 스킬로 이어지기 마련이니 점프만 하는 프레이아는 양반일 정도의 딜로스가 존재한다.
물론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백어택에 실패하면 분노가 끓어오를 것이다.
물론 거기에 수 많은 버그까지 선물로 준비되어있다.
몬스터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은 기본이고 일정조건을 만족시키면 스킬이 나가지 않는 현상도 목격되고 있다.
여러모로 밸런스 패치와 함께
문제가 있다면 쓰레기 캐릭터 답게 손맛이 있는 편이라는 것 정도다.
초안은 이랬는데 나중에 잔뜩 바뀌어서 쓸만한 캐릭터가 되어있다면 이 글도 추억으로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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