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6일 금요일

[DnF] 섀도우 댄서 초호기 (보존용)

2015년 2월 3일 던파 퍼스트 서버에 예고되었던 섀도우 댄서가 등장했다.

























이름은 그림자에서 춤추는 자이지만 사실 그 이름에 걸맞는 캐릭터는 이미 다크템플러로 등장했고 이번에 추가된 섀도우 댄서는 쉽게말해 '암살자'이다.

중학교 때 영화나 만화 등에서 나의 가슴을 뛰게했던 바로 그 이름 암.살.자.
이미 아저씨가 되어버려 암살자를 꿈꾸기에는 늦었지만 이미 가슴이 뛰고있었다.
그렇게 밤에 자는 동안 던파 퍼스트 서버를 설치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다.

섀도우 댄서는 흑요정 캐릭터인 도적의 네 번째 전직으로 물리공격을 담당하는 퓨어딜러이다.

물론 던파 내의 현존하는 극한 퓨어딜러에 비하면 몇가지 유틸기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포지션으로 인식되기는 힘들것이다.
하지만 크로니클 장비가 등장하면 어떨까?

주 장비는 단검에 가죽갑옷을 착용하고 공격방식은 백어택 공격시 보너스가 있는 형태로 치고 빠지는 스타일이다.

그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개요는 여기까지, 스킬 공략을 시작하겠다.

직업 : 도적
전직 : 섀도우 댄서
각성 : 나이트메어

던파의 공격기술은 사실 거기서 거기니 우선 공격외의 스킬을 살펴보자.
섀도우 댄서는 총 세가지의 패시브 스킬과 두 가지의 버프 스킬, 그리고 두가지의 유틸성 기술을 가지고 있다.

◎패시브 스킬

 -암살기술 : 섀도우 댄서의 기초 패시브이다. 기본기를 변화시킨다.

  1. 샤이닝 컷에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미구현) 아무리 눌러도 나가지 않더라.
  2. 이레이져(도적 기본 잡기 기술)의 공격력이 강해진다.
  3. 발목타격시 몬스터의 방향이 뒤바뀐다. // 슈퍼아머 앞에서 무의미하다.
  4. 평타 3번이 몬스터의 방향을 바꾼다. // 평타 4번이 몬스터의 방향을 되돌린다. // 슈퍼아머 앞에서 무의미 하다.

 -날카로운 단검 : 던파 무기 중 광검, 리볼버에 이은 세 번째 망ㅋ 무기인 단검을 쓸만하게 해주는 패시브이다.

  1. 공격력 증가 : 만랩기준 25% 증댐을 드립니다.
  2. 적중률 증가 : 만랩기준 9% 적중률을 드립니다.

 -배후 습격 : 무려 각성 패시브이다. 상당히 개념적인 내용으로 되어있다.

  1. 백어택시 크리티컬 확률 증가 : 백어택은 원래 크리티컬 확률이 더 높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만랩기준 13%의 크리확률이 추가된다.
  2. 백어택시 공격력 증가 : 흔한 조건부 증댐, 상태이상 조건부가 아닌 것에 감동해도 괜찮은 것 같다. 만랩기준 13%의 증댐이 적용된다.

◎버프 스킬

 -암살자의 마음가짐 : 만랩시 20%의 크리확률 증가와 40%의 크리증뎀이 있는 단검계의 데바리, 하지만 이 스킬은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니 날카로운 단검을 상쇄시킬 만한 쌍검이 나오면 행성을 파괴할지도 모른다!)

 -섀도우 댄싱 : 그림자를 다루는 마법이다. 인파의 섀도우 복싱과 비슷한 스킬로 그 성능이 같다는 뜻은 아니고 모양이 비슷하다. 공격스킬을 쓸 때 그림자가 나와서 공격 범위 밖의 몹들을 같이 때려준다. 쿨타임보다 지속시간이 짧으니 귀찮으면 쓰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데미지는 딱 봐도 알겠지만 약하니 크게 신경쓰지 말자.)

◎유틸기

 -그림자 이동 : 던파에 흔치 않게 이동만을 염두에 둔 스킬, 결장용이라 봐도 무방한 것 같다. 샤이닝 컷에서 공격기능을 빼면 이 스킬이 된다. 그림자 이동에 성공하면 미약한 버프로 그 뒤의 공격이 강화된다.

 -그림자 유도 분신 : 스킬 이름에서 스킬의 내용을 짐작하기 힘든 스킬이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은신이 되어 그 뒤에 이어지는 공격에 크리티컬 확률이 1.3% 상승한다. 생존기로도 애매하니 버려지지 않을까?

이 것 외 나머지 스킬은 모두 공격기술에 해당한다.
 
◎ 공격 스킬 (설명하기 힘드니 공홈 공지 좀 씁시다.)

<전직 – 섀도우 댄서>

15lv 넥 디바이더- 무기를 두손으로 부여잡고 내려친다. 넘어져 있는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이며, 백어택에 성공하면 추가타가 발생한다. 적중된 대상의 피격 방향을 변경하지 않는다.

발목타격과 비슷한 스킬 별로 기대할만한 포텐셜은 없다.


추가 타격은 이렇게 바닥에 칼을 내려친 뒤 팔을 펼치는 동작이 있다.
(이팩트가 없어서 모르겠는 걸?)

20lv 홀드업!- 지면에서 부터 수직으로 올려벤다. 넘어져 있거나 낮게 떠있는 대상에게 적중 시키면, 대상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적중된 대상의 피격 방향이 변경되지 않는다.

그냥 어퍼 계통의 스킬과 판박이, 미묘한 경직이 있지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25lv 심장 찌르기- 예리한 각도로 적의 급소를 찌른다. 백어택에 성공하면 급소를 도려내는 추가타가 발생하며 적을 경직시킨다. 추가타에 적중된 대상의 피격 방향이 뒤를 보이도록 만든다. 





















쿨타임도 적절하고 데미지도 괜찮다. 감히 섀도우 댄서의 밥줄이라 할 수 있는 스킬, 추가타는 찌르는 동작에 이어서 칼을 뽑는데 그럴싸한 경직형 판정이 나온다.
일부 몬스터의 패턴을 끊을 수도 있다.

30lv 나락 떨구기- 붙잡은 대상을 원심력을 이용해 바닥에 꽂아버린다.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는 고유의 회전궤도를 통해 대상에 접근한다. 백어택에 성공하면, 충격파의 범위가 넓어지며 공격력이 증가한다.

흔한 탈출기, 몹하나를 잡아 타고 멀리 도망간다.
 
35lv 칼날돌풍- 양손의 칼날을 맹렬히 회전시켜 주변의 적들을 공격한다. 방향키로 마지막 타격이 나가는 방향을 조정할 수 있으며 회전 베기에 적중된 대상이 뒤를 돌아보도록 만든다.



공격 스킬 대부분이 1:1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섀도우 댄서의 몇 안되는 광역기, 왠지 옛날 어벤져의 소용돌이 같은 그 공격이 떠오른다. 어쨌든 이 기술 덕분에 광역공격이 너무 부족한  섀도우 댄서도 솔플을 할 수 있다.

40lv 파이널 디스트럭션- 화려하고 치명적인 난무를 통해 적을 파괴한다. 백어택에 성공하면 강력한 베기로 적을 일도양단한다.

판정이 널널한 홀딩기. 단 범위가 좀 애매하니 빗나가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45lv 암살- 적에게 은밀히 다가가 암살한다. 적의 배후에서 암살에 성공하면, 적을 4등분으로 나누는 치명적인 일격을 가한다.

소울 이후 최초로 각성기가 아님에도 컷인이 나오는 스킬.
위대한 퍼센트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1차각성 – 나이트메어>

각성기 – 절명의 그림자(미구현)
섀도우 댄서가 넓은 범위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적을 벤다. 적을 베는 동작마다 그림자 분신을 생성해 함께 공격하며, 종국에는 그림자 분신과 섀도우 댄서의 참격으로 공간을 뒤덮는다.

전혀 알 수 없다.
설명으로 봐서는 광역기인 듯 하다.

60lv 단검투척- 단검을 투척하여 대상에 박아버린다. 박힌 단검은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며, 스킬키를 추가 입력 시 접근하여 박힌 단검을 뽑은 뒤 일격을 가한다. 단검 투척이 백어택으로 적중했다면, 피니시에 추가타가 발생한다.

EX기술이라 믿기 힘든 기술. EX가 아닐거라 믿고 있다.
단검을 던진 뒤 맞은 적에게 텔레포트를 해서 공격한다.

70lv섀도우 스팅
- 적을 베어 경직시킨뒤, 그림자 분신을 생성해 8방향에서 동시에 벤다. 백어택으로 적중하면 피니시 추가타가 발생한다.


EX기술이 아닐 것 같은 기술 2
별 쓸모 없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렇게 총 10개의 공격 스킬들이 수 많은 버그를 가지고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버그들도 버그지만 기본적인 문제를 우선 집고 넘어가겠다.

이미 앞의 패시브 스킬들의 꼬라지를 봐서 알겠지만 이 직업의 모든 스킬들은 컨셉인 백어택이 너무 강조되어있다.
그래서 모든 스킬이 백어택이 아니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있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즉, 일반적인 생각은 앞에서 때리면 정상적인 데미지를 주지만 노림수로 백어택을 하면 큰 데미지가 들어갈꺼야! 라면

기획자의 생각은 뒤에서 때리면 존나 쌔니까 개나 소나 백어택을 100% 성공시키겠지? 그럼 정상적인 피해량은 백어택 보너스와 합산한 피해량으로 맞추고 백어택을 못하면 공격력을 반토막 내는 것이 맞겠군.

아마 이렇게 기획되었을 것이 뻔하기에 던전에서 100% 백어택을 성공시킬 수 있는 용자가 아니면 섀도우 댄서에 대해서 잊고 지내는 것도 좋을 정도다.
이미 도적이라는 직업 자체가 잊혀졌잖아!

뭐 어쨌든 평타 3번과 도적 기본기인 섀도우 컷, 이레이져로 뒤를 잡은 다음 스킬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백어택으로 스킬을 넣을 수 있다.

물론 재주가 좋다면 그림자 이동과 샤이닝 컷을 이용해 깡으로 뒤를 잡을 수도 있다.

보통은 앞에서 말한 방법으로 몬스터의 뒤를 선점한 후 심장찌르기로 강한 경직을 준 뒤 안정적으로 스킬을 시전하는 것이 유효하다.

즉 스킬 하나를 재대로 쓰기위해서 몬스터의 뒤를 잡는 스킬 한 번 → 심장 찌르기 한 번 → 주력 스킬로 이어지기 마련이니 점프만 하는 프레이아는 양반일 정도의 딜로스가 존재한다.

물론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백어택에 실패하면 분노가 끓어오를 것이다.

물론 거기에 수 많은 버그까지 선물로 준비되어있다.

몬스터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은 기본이고 일정조건을 만족시키면 스킬이 나가지 않는 현상도 목격되고 있다.

여러모로 밸런스 패치와 함께 쓰레기처럼 놀라운 캐릭터가 탄생한 샘.

문제가 있다면 쓰레기 캐릭터 답게 손맛이 있는 편이라는 것 정도다.

초안은 이랬는데 나중에 잔뜩 바뀌어서 쓸만한 캐릭터가 되어있다면 이 글도 추억으로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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